tvn 드라마 빈센조의 한 장면에서 중국 비빔밥 PPL로 송중기 이미지까지 타격을 받고 있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 빈센조 "의 주연 역할을 맡고 있는 송중기가 드라마의 한 장면에서 비빔밥을 먹는 장면이 문제가 된 것이다.
2021년 3월 14일 방송된 빈센조 8회에서는 주연 배우 송중기가 중국 회사가 만든 비빔밥을 먹는 장면이 연출되었다. 국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중국 인스턴트식품이라는 점에서 비난이 쏟아졌다.
최근 중국이 김치, 한복 등을 중국의 전통음식, 전통문화인 것처럼 주장하여 우리나라와 마찰을 빚어왔다. 유튜버도 이 사건에 휘말리며 중국 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해지되는 사건도 일어났다.
jtbc 드라마 여신강림에서는 인스턴트 훠궈, 야외 전광판에 중국 제품 PPL을 넣어 비난을 받았었다. 하지만 방송가에서는 중국 자본을 거절하기 힘들어하고 있다.
이유는 다름 아닌 제작비 때문이다. 다양한 플랫폼들이 생겨나 방송국의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드라마 제작비 충당을 위해 선택한 상황이겠지만 요즘 같은 시기엔 안타까운 결정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주연을 맡고 있는 송중기 역시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PPL은 제작사와 제작진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어떤 PPL이든 해당 배우가 거절하면 촬영할 수 없기 때문이다.
주연배우인 경우 더욱 주연배우의 결정이 중요하다. 때문에 송중기 역시 이번 중국 비빔밥 PPL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송중기 역시 중국 PPL을 알았지만 제작의 현실을 알기 때문에 PPL을 거부하는 것도 어렵다는 주장이다. 그래도 송중기 정도의 영향력을 갖춘 배우라면 문제가 될 만한 PPL은 애초에 거절할 수도 있었다는 전했다.
송중기는 데뷔 13년 차 배우로 드라마 태양의 후예 주연을 맡으며 전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 잡았다. 무조건 배우의 의식을 문제 삼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경우는 역사적 이해관계가 얽혀 있다는 점에서 아쉽다는 여론의 반응이다.
앞서 " 여신강림 "이 비난을 받은 상황에서 이런 논란을 예측 못했을 것이라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 만약 알지 못했더라도 송중기를 향한 아쉬움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가장 아쉬운 부분은 다른 음식도 아니고 " 비빔밥 "이라는 점이다. 비빔밥은 김치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대표음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송중기의 드라마가 수출되어 전 세계사람들이 중국어로 적혀있는 비빔밥 제품을 보고 중국 음식으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qBUn1vTOfws1CsMCMVLF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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