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논란 모음 파헤처보자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 미스 트롯 2 " 는 현재 8회분을 방영했고 최고 시청률 31.1%를 기록하며 무려 8주 연속 지상파와 케이블 종편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전 채널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하는 신화를 이뤄내며 대한민국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인기만큼이나 미스 트롯 2는 계속되는 논란을 피해 가지 못했다. 화제성이 있는 프로그램은 항상 논란이 뒤따르게 된다.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숙제로 남는다. 미스트롯2의 논란을 모아 보았다.

 

 

 

미스트롯2 논란 모음

 

 

◆ 출연자 100인 선정 공정성 의혹.

 

• 예선 진출자 100인 내정설, 공정성 의혹, 아동청소년의 권익보호를 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으면 논란이 되었다.
• 2020년 12월 24일 첫 방송을 시작한 미스 트롯 2는 방송 일주일 만에 " 진상규명위원회 "가 꾸려지며 공정성 논란에 휘말렸다. 지원자 오디션 과정에서 비정상적 진행 방식으로 공정성 논란이 일어났으며 100인의 출연진이 대부분 유명 연예인과 방송 경력자들이었고 출연 제의까지 받았던 모 연예인의 기사 보도를 통해 섭외로 이루어진 내정자가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 진상규명위원회에 따르면 미스트롯2는 수많은 참가자들 중에도 100인의 도전자만 추려 방송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데 제작직은 모집 기간이 끝나기 전 이미 100인을 내정했다는 주장이다.
• 미스트롯2 측이 참가자 신청이 끝나지 않은 모집 기간 중에 100인의 도전자를 확정 지었고 티저 촬영을 완료했다는 것이다.
• 오디션을 진행하면 마감일까지 참여한 지원자 전부를 심사하고 그다음 최종 합격자를 선별해 프로필, 티저 영상 촬영 공식 기사를 보도하는 것이 정상적인 순서라는 것이다.
• 진상규명위원회는 마지막 모집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100인의 출연진을 확정짓고 지원자들에게 미리 공지하지 않았고 국민들을 대상으로 참가를 받았던 모집 기한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100인의 도전자를 확정 지은 미스 트롯 2 제작진이 계속 참가 모집을 받으면 일반인들을 경쟁률 높이는 들러리로 이용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미스트롯2 100인 선발과정 공정성의혹 방통위 진성서 제출

 

 

 

◆ 진상규명위원회 방통위에 진정서 접수.

 

• 출연자 100인의 선발과정에서 공정성의혹을 제기하던 진상규명위원회는 미스 트롯 2 제작진 측이 침묵하자 방송통신위원회에 진정서까지 접수했다.
• 진상규명위원회는 또 다른 증거를 제시했다. 한 지원자로부터 제작진이 방송 콘셉트와 선곡을 직접 해줬다는 제보를 받았다는 것이다. 제작진이 선곡에 관여하는 행위는 참가자들이 정정당당하게 실력을 겨루게 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내정된 참가자에게 특혜를 주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다. 이것이 진실로 밝혀진다면 미스 트롯 2는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 진상규명위원회는 또 아동청소년 출연자의 권익보호 가이드 라인을 미스 트롯 2가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아동, 청소년이 방송 출연으로 사이버 괴롭힘, 악성 댓글로부터 피해를 받지 않도록 유의해야 하는데 미스 트롯 2 제작진은 논란이 될만한 영상을 그대로 방송하고 댓글 차단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아동, 청소년 출연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방송사관련 협회 관계부처 등과 논의를 거처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으며 30일간 유예 기간을 두고 방송사 관계기관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진달래 학폭논란 미스트롯2 하자

 

 

 

◆ 출연자 진달래 학교폭력 인정, 결국 하자.

 

• 미스트롯2 출연자 중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진달래가 학교폭력 논란이 불거지며 미스 트롯 2를 결국 하차했다.
• 사건의 발단은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이 미스트롯2 참가자 진달래에게 학창시절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면서 시작되었다. 피해자는 진달래가 학창 시절 " 인사를 똑바로 안한다고 때리고, 인사를 너무 90도로 했다고 때리고, 시간 맞춰 나에게 오라고 했는데 시간 약속을 어겼다고 때리고, 이유 없이 맞은 날이 수두룩 했다 " 고 글을 올린것이다. 피해자는 얼굴에 멍이 자주 들어 학교에서도 가해자 폭행이 알려졌고 이에 진달래와 그 무리가 교실로 찾아와 진통제를 던지며 복수를 했다는 것이다. 
• 미스 트롯 2 출연자 진달래가 TV에 나오는 모습을 보고 예전 자신이 맞을 때가 생각나 잠을 못 이루고 진달래가 TV에 나와 착한척하면서 동정심을 유발하는 모습에 치가 떨린다고 했다. 학창 시절 진달래 때문에 트라우마로 남아 고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밝히며 진달래를 저격했다.
• 커뮤니티를 통해 피해자의 글이 올라와 빠르게 확산됐고 기사화 되면서 알려졌고 초반 소속사 측은 "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지구 끝까지 쫓아가 영혼까지 털어주마 " 라는 글을 올리며 소속사 측의 초반 대응이 미숙하다고 비판했다.
• 진달래는 결국 모든 사실을 인정했고 현재 아이의 엄마로서 학창 시절 자신을 반성하고 피해자분께 꼭 찾아가 진심 어린 사과를 하고 싶다며 SNS에 글을 게재했다. 또 평생 반성하며 살겠다며 미스 트롯 2에 출연하는 다른 분들께 피해가 가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미스 트롯 2를 하차한다는 뜻을 밝혔다.

 

◆ 미스트롯2 제작진 입을 열었다.

 

• 끊임없는 논란에도 침묵을 지키던 미스 트롯 2 제작진은 결국 입장을 내놓았다. 
•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모든 의혹들은 " 허위사실 " 이라고 못 박았다. 제작진은 기획부터 프로그램 구성, 편집, 출연자 선발과정에서 의무와 책임을 다했다는 것이다. 제작진의 역할은 모든 참가자들이 최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기 위한 도움을 드리는 차원이며 다른 오디션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는 부분이라고 입장을 내놓았다.
• 미성년 참가자의 출연에 대해서도 세부사항을 철저히 지키며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근거 없는 사실과 무분별한 억측으로 프로그램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논란이 발생해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 방송통신위원회가 필요한 자료를 요청하면 모든 자료를 제출하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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